영양 자작나무숲, 블러그, SNS, 공중파 방송을 타기 시작하면서
알음알음 영양으로 관광객이 몰려오고 있다고 한다.
영양군에서 홍보, 지원을 많이 하고 있었다.
늦은 오전 현장에 도착을 하고,
자작나무숲 가는 방향을 찾아 헤매었다.
현장에는 아무도 없었다, 건물 안에도 사람이 없어 물어볼 곳이 없었다.
멀리서 오던 남자 직원 분이 우리를 발견하고 안내를 해 주신다.
정식 개장 전이라
탐방 안내소, 건물이 지어지고 있었다.
펑펑 대포소리가 들려 물어봤더니, 사과나무 새 쫓는 소리라고 한다.
자작나무숲까지 걸어서 40분~ 30분 소요
전기차 탔을 경우, 20분이면 도착한다.
전기차는 50분 간격으로 운행을 한다.
그 날은
관광차로 많은 관광객이 한꺼번에 밀려와서 전기차 운행 시간표와 다르게 운행되고 있었다.
직원인 듯 남자 분의 안내로
자동차를 주차하고 대기실에서 대기하고 있었더니
6인승 카터를 타고 이동할 수 있었다.
탑승객과 인사를 나누고,
방송을 보고 구미서 왔다는 중년부부, 걷던 한 분을 태우고 현장에 도착했다.
직원분 말씀으로 얼마 전에 방송국에서 다녀갔다.
촬영 감독이 다시 혼자 오고 싶다.
정식 개장도 아닌데도 많은 사람이 오고 있다.
아랫동네 주민은 이 계곡물을 그대로 마시고 있다. 청정지역 물이라 아주 맑다는 것이다.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다
자작나무숲 초입에 도착했다.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은 아니다.
자작자무 흰 나무 기둥이 촘촘히 하늘 높이 솟아 있다.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이 있다고 한다. 가보지 못 해서 비교할 수 없다.
자일리톨 껌의 주 원료로 쓰인다는 자작자무
흰나무 둥치를 만지니 흰가루가 묻어난다.
대규모 군락지 속에 내가 있어 보니 별천지 같다.
30분 정도 돌아보고 내려왔다.
전체를 천천히 돌아본다면 대략 한 시간은 걸린다고 한다.
걸어가긴 힘들고, 전기차를 기다리고 있었다
얼마 기다지리지 않아 전기차를 탑승할 수 있었다.
갈 때, 올 때 시간 절약이 많이 되었다.
식당에 들어가서 체크카드(2장)를 잃어버린걸 알고,
이곳을 3번을 왔다 갔다는 썰을 뺀다면 행운었을 것이다.
체크카드(2장) 찾으러 3번을 왔다 갔더니 진이 다 빠졌다.
(다음날
인터넷으로 휴대폰 포켓 지갑을 장만했다.
핸드폰 살 때 받은 케이스라 싼마이로 받았던 것이라, 얼마 쓰지 못해 속지에 있는 카드가 흘러내린다)
검무산자연휴양림이 근처에 있다.(10분 거리)
분위기, 느낌을 알고 싶어 들어가보기로 했다.
단순 방문이라도 입장료 및 주차료를 받는다.
요금을 지불하고,
주변을 둘러왔다. 가을 날씨처럼 공기가 차다.
기온이 확 떨이진 듯 하다.
야영데크, 객실
만들기 체험과 숲속 도서관이 있다.
예약은 추첨제로 한다고 하는데 신청자 100% 할당이 되는 듯하다.
캠핑족이 많이 늘어, 예약이 잘 안되는 줄 알았는데, 그렇치 않은 듯 하다.
블러그, SNS 사진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느낌은 전달 할 수 없다.
현장을 가 보고, 분위기와 느낌을 온전히 받고 추천할 수 있다.
캠핑족 들에겐 최적의 장소인 듯하다.
싸고, 아이들 놀이, 숲 해설, 검마산 등산로, 산책로
힐링하고 재충전을 할 수 있는 휴양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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