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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울진금강소나무숲길 4구간 탐방

2022년 8월 7일 (일요일)

금강소나무숲길 4구간 탐방!!

 

인터넷사전예약을 하고, 뜨거운 여름 날씨가 걱정이 되었다.  

집결지로 8시 40분 도착

함께 산행 갈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었다.

금강소나무숲길 5구간 중, 가장 아름다운 길이라는 말을 듣고 신청을 했었다.

출발 전, 몸 풀기 운동과 산행 주의사항을 들었다. 

 

산길을 한 줄로  따라가야 된다.

인솔자분 보다 앞서도, 늦어도 민폐를 줄 수 있어 중간 라인에 끼여 산행을 시작했다. 

 

숲 길이 말로 듣던 대로 지루하지 않았다. 

계곡 물과 숲 나무 그늘 아래 펼쳐진 널찍한 길로 등산은 아니고 가벼운 트레킹 걷는 기분이 들었다. 

대광천 초소

하천에 밝은 빛이 든다고 해서 대광천,이라고 명명했단다. 

 

이곳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다음 코소로 이동을 했다.

예전에 화전민이 살았는데, 이 골 이름을 썩바위골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바위가 많다(썩)고 해서 석바위골이라고 부르고, 

이곳 폭포를 썩바위골폭포라고 부른다.  인솔자 분 말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작은 폭포라고 한다(ㅎㅎㅎ)

 

산행을 올라가다보면 잠시 쉴 수 있는 벤치가 있다.

숨을 고르며, 

인솔자 분 설명을 듣는다. 

금강소나무숲길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무단으로 입산해서 산행을 할 수 없다. 

적발시 과태료 20만원 부과 (산행 원칙 인솔자+ 등산객)

 

한 시간 더 산행을 하고, 

목적지에 도착했다.

 

목적지에서 점심 식사를 한다.

사전에 도시락 8천원을 주문했고, 산행 전에 본인이 받아서 갖고 올라간다. 

직접 도시락을 준비한 분도 있다. 

도시락은 자율인 듯 하다. 번거롭지 않다면 도시락을 직접 갖고 가는 것도 방법이다. 

 

더위에 산행을 중간에 포기하는 것은 아닐까? 걱정을 했었는데

체험을 해보니, 

여름 날씨 트레킹 코스로 추천할만 하다. 

 

단지 아쉬움은

내려오는 코스가 오르내림이 있어 지루한 코스를 반복되어 

상당히 힘에 부친다는 것

 

내려와서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나면 성취감과 뿌뜻함이 밀려온다.

 

 

여름철 덥다고 에어컨 바람이 있기 보다.

계곡과 바다도 물론 좋치만

건강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울진금강소나무숲길 4구간을 추천한다.